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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에 서린 한국인의 회한

-군사권력의 폭압, 끊임없는 민주화 운동, 박정희 신화와 전두환의 안존-

서정민(徐正敏) 메이지가쿠인대학 교수(종교사), 그리스도교연구소 소장

결과적으로 이러한 한국 정치사의 불가사의는 남북의 긴장, 대치라는 특수한 환경이 빚어 낸 결과이다. 민주화 세력은 늘 ‘종북’(從北)과 ‘좌적’(左赤)으로 매도되었고, 그와 같은 선입관에 대처하고자 하던 민주세력은 역사청산에 있어 철저하지 못한 모호함을 드러내었다. 그래서 현재 진행형인 한국정치사의 한 쾌거로서의 ‘촛불혁명’ 역시, 남북화해와 통일 비전의 지원 없이는 여전한 미완성이 될 수밖에 없다.

영화 ‘택시 운전사’는 한국 현대사의 한 질곡을 리얼리티를 통해 표현한 서사(敍事)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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筆者

서정민(徐正敏)

서정민(徐正敏) 메이지가쿠인대학 교수(종교사), 그리스도교연구소 소장

대구 출생.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및 대학원 수료, 일본 도시샤(同志社)대학 박사학위 취득.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및 연합신학대학원 교회사 교수, 신과대학 부학장 역임. 일본 메이지가쿠인대학 초빙교수,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정년보장 교수. 아시아종교사, 한일기독교사, 한일관계사 전공. 유학시절을 포함하여 10년 이상 일본에 체류하며, 아시아의 종교, 문화, 사회, 정치, 특히 한일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일본기독교의 한국인식』(한울, 2000), 『한국교회의 역사』(살림, 2003), 『제중원과 초기 한국기독교』(연세대학교 출판부, 2003), 『언더우드가 이야기』(살림, 2005), 『이동휘와 기독교』(연세대학교 출판부, 2007), 『한국가톨릭의 역사』(살림, 2015) 이외, 한국어와 일본어 저서 50여 권.

※プロフィールは、論座に執筆した当時のものです